2021. 3. 13. 21:35ㆍ소식
대부분 80% 이상의 사람들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지구 표면의 70%는 물로 덮여 있고 우리의 몸에 6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단순한 갈증해소뿐만이 아니라 우리 몸에 어떠한 작용이 일어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다이어트 효과
'나는 물만 마셔도 살쪄'라는 말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물에는 칼로리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식전에 물 한잔 마시면 식사하면서 더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나도 모르게 과식하는 것을 방지해준다는 거죠. 흔히 거짓 배고픔이라고 있습니다. 물은 이러한 거짓 포만감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되죠.
(2) 운동 능력 향상
지구력 스포츠를 하거나 일정 시간 지속해서 활동을 하면서 몸의 수분이 2% 이상 빠지게 되면 우리의 몸은 보호 메커니즘을 작동시킵니다. 이 작동은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발걸음이 무거워지면서 몸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활동을 하면서 잃어버린 수분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져야 몸의 정상적인 운동능력과 피곤함을 덜 느끼게 됩니다.
(3) 노폐물 제거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몸에 대사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소변 대변의 배출로 노폐물을 분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려면 그만큼 오랜 기간 충분한 수분 섭취를 습관화해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4) 체온 조절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이제는 봄 날씨가 되었습니다. 특히 점심때의 경우 입고 온 외투가 더워 벗기도 하지만 저녁만 되면 다시 쌀쌀해지면서 심한 일교차에 적응하기 힘들 때도 많습니다. 수분은 진피층 안에 숨겨져 있는데 체온이 증가하면 땀샘을 통하여 피부 표면으로 나오고 이때 증발과 증산 작용으로 열 방산 효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5) 관절 윤활
우리 사지의 관절 또는 추간판 사이에는 연골이 있습니다. 연골은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골의 80%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연골의 충격 완하 기능이 감소하고 연골의 마모가 빨라져서 관절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밖에 신경기능 활성화, 미네랄 흡수, 위장관의 기능 등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 얻을 수 있는 우리의 건강은 정말 다양합니다. 하루에 내가 얼마나 물을 마시나 계산한다면 본인의 생각보다 수분 섭취를 더 안 한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된다는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다만, 미국 과학 아카데미에서 남성과 여성의 하루 수분 섭취량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3.7 L
- 여성 2.7 L
단지 평균값의 경우를 나타냈을 뿐입니다. 땀이 많거나 열이 높은 사람 , 움직이는 직업을 가진 사람, 등 개개인의 환경과 성향에 맞게 수분은 더 섭취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물은 한 번에 한 컵씩 하루 동안 쪼개서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실 경우 오히려 수분 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한 번에 수분 섭취를 많이 하게 되면 뇌의 호르몬 작용으로 몸에서 오히려 거부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연예인 나나님은 하루에 물 4L 이상을 마시면서 피부와 몸 관리를 하기로 유명합니다. 역시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십니다. 화장실에 자주 가야 되는 게 매우 힘들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습니다. 매번 물 마시는 것을 기억해서 실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를 위해 하루에 내가 얼마나 마셨는지 언제 마셔야 하는지 도와주는 앱들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정 힘드시다면 한번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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