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미드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 미드의 마음가짐 / 롤 잘하는 방법

2021. 3. 12. 18:01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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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여기서 얘기하기에는 그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천천히 포스팅하겠지만 오늘은 그중 하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드 라인은 해야 될 일이 많습니다. 정글의 케어와 타이밍이 맞는다면 로밍도 해야겠고 라인전에서 좋은 딜교를 만들어야 됩니다. 하지만 제일 1순위로 중요한것은 바로 죽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미드의 챔피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메이지, 암살자, 로밍형, 등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제가 얘기하는 죽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는 그 어떤 챔피언이든 미드라면 동일합니다. 왜 단 1 데스라도 하면 안 되냐는 바로 1 코어 템을 띄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탈론

* 사일러스

* 피즈

* 야스오

 

이런 챔피언들은 반코어템 정도가 나온 시기에 교전이 일어날 경우, 본인이 죽더라도 킬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나온다면 들어가서 킬을 만들고 죽습니다. 결론적으로 미드라는 영역에서는 최악의 플레이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미드는 첫 코어 템이 뜨고 안 뜨고에 따라 포스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코어 하위 템은 아무리 올려도 그 능력 이상으로 추가 효과는 없습니다. 코어 템의 경우 기본 스펙과 추가로 딸려오는 옵션들까지 다양하죠. 

 

 

즉 1코어가 뜨는 순간 하드 탱커가 아닌 이상 원콤이 가능해진다는 거죠. 미드는 1코어가 뜨고 나서 킬각을 노리거나 원콤으로 분위기를 역전시킬 힘이 생깁니다. 그전에 반 코어나 어중간한 템으로 어떤 플레이를 하든 그것은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페이커 선수 개인 화면을 봐도 위아래가 터지든 말든 본인의 1 코어를 위해 여유롭게 파밍 하면서 절대로 쓸데없이 데스를 하지 않으려고 하죠. 그만큼 1 코어를 빨리 띄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야스오라는 과학도 철갑궁 1 코어가 뜨는 시점에서는 교전에서 어떻게 변수가 작용할지 모릅니다. 아마 미드에서 1 코어가 뜨는 시점은 10~13분으로 캐릭터가 9~11 레벨이 될 때 쯔음일 겁니다. 이 시점에 상대 탑 혹은 바텀에서 터트리고 잘 큰 상대가 올라오지만, 그런 상대방을 걸리면 원콤낼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거죠. 다른 사람의 탓을 할 필요 없습니다. 탑과 바텀에서 터지든 말든 당신은 일단 1 코어를 빠르게 띄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유리한 게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상대방도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면 절대 데스를 해주지 않을 겁니다. 같은 팀 원딜은 미드로 와서 cs를 나눠 먹겠죠. 이 경우 사이드로 가서 지속적으로 돈 수급을 해서 2 코어를 달려야 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판단은 다르겠지만, 요점은 성장에 딜레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설령 사이드로 빠졌을 때 미드에서 터지고 타워가 밀려도 템과 레벨은 계속해서 해야 된다는 거죠.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상대는 노데스인 나를 노리고 나는 그것을 피하며 계속해서 성장을 해야됩니다. 저기 저 라인 한 번만 더 먹고 빠져야지 해서 죽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정글을 먹든 미드를 뺏어먹든 상대방이 우리팀을 터트리든 말든 데스 없이 코어 템을 계속 달려야 됩니다. 그게 실력이라는 거죠. 게임 이미 졌는데? 하겠지만 넥서스가 터지지 않는 이상은 절대 지지 않았습니다. 

 

 

 

 

 

 

자 이제 팀에서 무기력하게 밀리지만 당신은 큰 데스 없이 코어템과 레벨링을 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롤은 대회가 아닌 랭크 게임에서는 아무리 불리한 게임이더라도 1~2번의 게임을 뒤집을 만한 순간이 무조건 옵니다. 아니라고 얘기는 못할겁니다. 상대가 바론을 먹고 무리하게 밀던가, 시야를 먹으러 무리하게 오던가, 잘 컸다고 무리하던가, 반드시 1~2번의 결정적인 순간이 오는데 이 순간에 상대를 다 잡아먹기 위해서 당신의 무난한 성장이 필요한 겁니다. 팀이 말렸다고 똑같이 교전을 계속해서 같이 말리면 역전의 기회도 힘들다는 거죠. 그래서 롤이 재밌는 겁니다. 아무리 잘 크고 기울어진 게임도 1명이 꾸준하게 성장을 해서 그 순간에 활약하면 30분 동안 기울어진 경기가 비벼지게 됩니다.

 

 

 

- 후반에 죽으면 이득보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 -

이유는 간단합니다. 6~8렙에 상대를 죽여도 타워를 밀 속도는 안 나옵니다. 10~20초 뒤에 상대도 다시 리스폰되고요. 후반에 한번 승리하면 레벨과 템으로 타워와 억제기를 한번에 미는 속도가 나옵니다. 상대 정글까지 다 빼먹고 상대도 40~50초 뒤에 나오기 때문에 시야도 미리 다 먹어놓을 수 있어서 추가 교전 승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상대방의 시점 -

여러분도 한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위아래 전부 터졌고 유리하게 게임이 흘러가는데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다.. 뭔가 더 이상 게임이 굴러가지 않는다.. 알게 모르게 불길하다.. 이게 바로 상대방의 시점입니다. 아무리 유리한 게임이라도 1명이 끝까지 죽지 않고 무난한 성장을 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뭔가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더 실수를 유발하게 만들기도 하죠.

 

 

- 이러한 이야기는 솔직히 미드나 원딜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추 딜러가 끝까지 안죽으면 보통 게임 역전의 각은 보이죠. 그러면 이제 여러분들이 이런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을 얘기하겠습니다.

 

 

 

 

 

(1) 쓸데없는 딜교환

보통 낮은 티어일수록 더더욱 캐릭터의 상성을 심하게 따집니다. 내가 초반 우위의 챔피언을 잡으면 무조건 심하게 압박하려고 하죠. 하지만 어디까지 1순위는 정확한 cs 수급과 성장입니다. 무리하게 압박하다가 데스를 한다면 레벨 + 템에서 밀리는 최악의 상황이 자주 나오죠. 코어템 나오면 내가 너 이기는데? 라는 여유를 가지세요.

 

 

 

 

 

 

 

(2) 한타교전에서 데스

이것도 역시 가장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한타 교전이 펼쳐지고 이미 우리 팀이 졌다는 느낌이 옵니다. 이 느낌이 왔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빠지셔야 합니다. 보통 이미 진 한타를 같이 싸우거나 짤 스킬을 날리면서 쓸데없이 추가로 죽어줄 때가 많습니다. 팀을 버릴 땐 냉정하게 버려야 됩니다. 1명이라도 살면 타워 2개 밀수 있는 거 1개밖에 못 미는 경우도 나오고 레벨링은 계속해서 할 수 있죠. 이미 진 한타라면 그냥 빠지시기 바랍니다. 상대는 컴퓨터가 아니기 때문이죠...

 

 

 

 

 

(3) 쓸데없는 정글, 오브젝트 케어

우리 팀 정글은 이미 갈 생각이 없이 반대편에서 파밍하고 있는데 핑을 찍으며 본인이 레드나 블루를 케어해주거나 용, 전령을 체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크해도 됩니다. 안 죽을 자신이 있으면요. 보통 이 경우엔 그냥 타워에 박혀서 가만히 있으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성장이 우선이니까요.

 

 

 

 

 

 

 

 

(4) 쓸데없는 로밍

로밍은 정말 어렵습니다. 보통 1~2번 갈까 말까죠. 로밍이라는 개념이 다른 라인에 가서 풀어준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이미 유리한 라인에 가서 추가적인 이득을 보기 위해 가는 게 로밍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본인의 cs가 타워에 박힐 수도 있지만 그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타이밍에 가야 됩니다. 때때로 상대방이 라인을 버리고 로밍을 가서 터트려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라인을 빠르게 밀고 타워 골드를 챙기면서 죽지 않으시면 됩니다. 얘기한 대로 무난한 성장을 한다면 역전시킬 수 있는 순간은 무조건 오기 때문이죠.

 

 

 


 

 

오늘은 미드의 중요한 요소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건 보통 알면서도 인게임에서 플레이하기 힘듭니다. 자꾸 싸우고 싶고 들어가고 싶기 때문이죠.. 하지만 노데스 마음가짐이라도 갖고 한다면 10데스할거 5 데스라도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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