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의 대가, 인생 성공 스토리 왕전 장군 / 인물로 보는 성공 비결

2021. 3. 10. 14:48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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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전

 

중국 전국시대에 진나라 무장인 왕전은 조나라와 초나라 등 진나라 주변 국가들을 모두 멸망시킨 춘추전국시대의 명장입니다. 만화 킹덤을 보신 분들도 아시겠지만 늘 상대방의 뒤통수를 치면서 싸움의 천재성과 빠른 판단력, 두뇌회전, 심리,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완벽함을 보여줍니다. 

 

 

춘추전국시대

 

 

왕전은 진나라 낙양 근처 빈양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태어났습니다. 귀족 출신도 아니었던 그는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끝에 병법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해서 귀족이 되어도 텃세가 심한 분위기를 알고 있었고 장군이 되어 출세하는 것이 더 빠르겠다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조나라 공략

 

왕전이 장군이 되고 첫 임무는 옆 나라인 조나라의 공략이었습니다. 왕전은 100%의 군사 중에서 80%의 군사들은 돌려보내고 나머지 20%의 군사들로 조나라의 공략을 성공시켰습니다. 돌아간 80%의 돈과 보상금을 나머지 20%의 군사에게 몰아주면서 사기를 증진시키고 힘이 센 정예로 추린 20%가 사기까지 올라갔으니 빠르고 강력한 특공대를 만들어 순식간에 점령에 성공해냅니다.

 

 

 

 

 

초나라 공략

 

만화 킹덤에서도 나오지만 제나라는 항복을 선언하며 초나라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를 전부 점령시킵니다. 마지막 초나라의 공략을 앞두고 왕전과 이신 장군을 두고 누구를 출전시켜야 될지 고민하던 중 둘은 각자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신 : 초나라 공략에 20만 병력이면 충분합니다.

 

왕전 : 넓고 강한 초나라를 공략하려면 60만의 병력이 있어야 됩니다.

 

 

이 당시 왕전은 나이가 많이 든 노장에 속하는 편이었고 이신은 아직 젊은 현역의 장수였습니다. 더군다나 20만의 병력으로 함락시킬 수 있다면 60만보다 20만을 택하겠죠. 하지만 결국 이신 장군은 실패를 하고 맙니다. 넓은 초나라 땅과 강한 병력을 20만의 군사로 그저 전격전으로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거죠. 한마디로 의욕만 앞선 결과입니다.

 

 

 

 

왕전 출격

 

이후 진시황은 다시 한번 공략하기 위해 왕전 장군을 불러 원하는 데로 60만의 군사를 제공해줍니다. 이에 왕전은 전선으로 나가면서 여러 가지 금품과 땅을 요구합니다. 보통 전쟁이 끝나고 통일이 되더라도 넓은 땅과 영토를 지속해서 지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진시황은 의심이 많고 성격이 좋지 않다는 소문을 보고 전쟁이 끝난 이후 그 힘을 본인한테 쓰진 않을까?라는 의심으로 자신을 해코지할 수 있겠다고 왕전은 내다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금품을 요구하며 정치엔 관심이 없는 그저 돈만 밝히는 녀석이라는 이미지를 진시황에게 심어주게 됩니다.

 

 

 

 

이후 왕전이 전쟁에 나가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은 참으로 특이했습니다

 

(1) 전선 확보

(2) 술 마시며 놀기

 

이신과 다르게 왕전은 넓은 초나라 땅을 점령하기 위해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고 군사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오히려 더 싸우고 싶고 사기가 올라가도록 술을 마시며 군사 놀이를 하며 천천히 진행했습니다. 이후 초나라의 왕을 생포하며 넓은 초나라의 영토를 모두 점령하는데 성공을 하며 춘추전국시대의 종결자로 1등 공신을 세웁니다.

 

 

 

사마천

이후 진시황에 이어 호해가 왕위에 오르고 나라의 통치는 다시 어지러워집니다. 조나라가 다시 반란을 일으키며 일어서는 등 여러 해프닝이 일어나지만 왕전은 평화롭게 생을 마무리합니다. 사마천은 왕전을 보고 이런 얘기를 합니다.

'왕전은 이기적이다 많은 공로는 인정 하나 자기만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사마천의 사상이라면 왕전은 그 능력을 국가를 위해 좀 더 노력했다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었지만 순수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국가의 이익은 그저 가는 길목이었다고 평가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평범한 출신으로 태어나 출세하기 위해 병법 공부를 하는 왕전은 노력파였습니다. 9개의 성을 연속으로 함락시키는 그는 실패도 모르는 완벽주의자였죠. 이 시기에 힘이 있다면 그만큼 조심하고 잘 사려야 됩니다. 어디든 잘 나가는 사람을 보고 정치질이 있기 마련이고 이 시기에 정치질을 당한다면 그것은 곧 죽음이나 다름없었죠. 이 모든 것을 미리 꿰뚫어 보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본인만의 이익을 추구하며 돈만 밝히는 구두쇠의 이미지는 결국 누가 뭐라 해도 왕전의 완벽한 승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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