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과 끈기로 성공한 사람들, 한국이 유독 나이를 따지는 이유, 우리가 도전해야 되는 이유

2021. 3. 11. 18:53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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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 넘어가 취업 후 길지 않은 직장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한국에 돌아와 잘 지내고 있다가 유퀴즈에 나온 배우 진기주 님을 보았습니다. 대기업 사원에서 기자 배우까지 여러가지 도전을 했습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도 100번 넘게 면접봤고 한국에서도 면접을 봤지만 한 가지 느끼는 건 나이와 배경을 보고 안 본다는 점입니다. 물론 서양권도 일본도 케바케가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경험했던 것을 보면 한국이 유독 여러 배경을 많이 따지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사진을 안붙이고 업무 이외에 질문은 딱히 받아본 적이 없었거든요..

 

 


 

 

배우 진기주

 

출생 : 1989년 1월 26일 (32세)

학력 : 춘천여자 고등학교

        중앙 대학교 컴퓨터 공학, 신문방송학 학사

가족 : 부모님, 언니

데뷔 : 2015년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

경력 : 2012년 삼성 SDS컨설턴트 근무

        2013년 강원민방 방송 기자 근무

 

 

 

배우 하정우

 

출생 : 1978년 3월 11일 (43세)

학력 : 서울 고등학교

        중앙 대학교 안성 캠퍼스 연극영화과 학사

가족 : 아버지, 동생

데뷔 : 2002년 영화 마들렌

소속사 : 워크하우스컴퍼니

 

 

 

배우 허성태

생일 : 1977년 10월 20일 (43세)

학력 : 부산 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학사

데뷔 : MBC 드라마 무신

가족 : 어머니, 누나, 아내

소속사 : 한아름컴퍼니

 

 

 

위 배우분들은 끊임없이 새롭게 도전하고 성공하신 분들입니다. 특히 배우 허성태 님의 경우도 35살에 대기업에서 나와  배우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하고 싶은 배우를 하니 뺨을 맞아도 좋다고 이야기하는 허성태 님. 물론 데뷔하고 60여 편의단역으로 배우 생활을 하면서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영화 밀정에서 인지도를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나이가 들도록 뭐했냐 그동안 노력 안했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지금 문제점은 단순히 나이가 높아졌다고 경쟁할 기회조차 없는 게 문제라는 거죠. 미리미리 노력하시고 준비하신 분들이 본인에게 자신이 있다면 경쟁해도 밀리진 않을 겁니다. 나이는 많지만 같은 경쟁을 해서 더 뛰어난 역량을 보일 수 있는 분들도 경쟁의 기회조차 없는 게 안타까울 뿐이죠. 실제로 미국에 어느 기업에서는 블라인드로 면접을 진행한 결과 35살과 32살이 지원자가 최종 합격하게 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영국 리버풀대학의 로인 심리학자 브롬리는 우리의 인생 소비시간을 카테고리별로 나타냈습니다. 물론 완벽히 정확한 건 아니겠지만 일하는 시간이 대략 26년, 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일로 보낸다고 합니다. 요새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없습니다. 나이가 40살만 되어도 언제 잘릴지도 모르며 늘 경쟁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요새 재테크로 주식이 열풍이죠. 더 이상 은행에 꼬박꼬박 돈을 납부하며 적금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인터넷, 온라인이 발달하고 유튜브를 하며 주식을 하고 1인 기업,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아지고 사무실 지원을 해주며점점 사람들에게 도전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해진 시간에 대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정석적인 순서를 타려는 이유는 대부분이 그렇게하기 때문도 있지만, 책임감 때문일 겁니다. 기성세대분들의 경우 늦어도 30살 초반에 하거나 대부분 20대에 결혼을 하여 비교적 빠르게 아이를 가지고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죠. 심지어 결혼을 포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무 직장에 들어가서 착실하게 돈 벌어서 내 집을 사는 것이란 이제 옛날 말이며 평범한 직장에서 진득하게 돈을 모아도 결혼을 해주지 않고 조건만 높아지는 상대방을 보며 포기하는 것입니다. 결국엔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거죠..

 

 

 

단순히 안정적인 생활을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본인이 하기 싫은데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남들이 흘러가는 것처럼 그 물줄기에 타고 나아갈 필요는 없다는 거죠. 말씀드렸지만 세상에 90%는 나에게 관심이 없고 10%는 잘 안됫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 아무리 친해도 본인만의 디테일한 상황들을 하나하나 전부 이해하고 얘기하는 것일까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 디테일은 본인밖에 모르기 때문이죠.

 

 

무언가 짊어지고 책임질 것이 없다면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 자신한테도 하는 말입니다 ㅎㅎ 늘 도전하는 사람이강한 이유는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실패 경험이 있으면 그만큼 연륜이 생기고 노하우가 생긴다는 의미이니까요. 무언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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