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팀원과 전투교전이 중요한 이유 / 롤 잘하는 법

2021. 6. 16. 01:15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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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말씀드릴 내용은 팀원과의 합동 플레이로 좋은 상황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롤은 개인플레이가 아닌, 기본적으로 5 : 5 싸움으로 팀플레이 게임입니다.

 

간혹 나의 팀이 너무 못하고 도움이 안 된다고 하여 영리하지 못하게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결국 더더욱 게임에서 이기기 힘듭니다.

 

팀원이 못할 경우에는 내가 이놈을 이용해서 내가 이득보는 방법은 무엇인지도 찾는 게 실력입니다.

 

단순히 못한다고 무시해버리면 게임 승패는 더 해답을 찾기가 어렵죠..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인게임에서 팀원과의 교전을 만들어야 되고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쪽수 앞에 피지컬 없다

 

아무리 롤을 잘하고 피지컬이 좋은 사람이더라도, 인원수 분배에 불리한 싸움은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보통 피지컬보다도 세밀한 플레이로 상대방을 숨 못 쉬게 만드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크게 티는 안나지만, '이기는 플레이를 하는' 최적의 행동이죠.

 

 

 

 

 

동티어에선 피지컬이 통하지 않는다

 

보통 비슷한 티어, 심지어 계급이 2~3단계 차이가 나더라도 순수 피지컬로써 찍어 누르는 건

 

챔프 상성에 따라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동티어에서 라인전에서 순수 피지컬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건 더 어렵습니다.

 

간혹 가다가 라인전을 터트려서 이긴다고 좋아할 수 있지만, 그게 매번 나올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기복이 있는 플레이는 싫어합니다.

 

내가 보여준 지금의 라인전을 다음 판, 다다음판에도 보여줄 수 있을까? 쉽지 않죠.

 

하지만 세밀한 플레이로 게임을 유리하게 만드는 건 정말 실력이며, 숙달이 된다면

 

매판마다 게임을 보는 통찰력을 길러서 기복 없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피지컬이 좋다고 남들에게 돋보일 수 있지만, 이기는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곧 실력이고

 

화려하진 않더라도 저는 그게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팀원들과 어떤 좋은 플레이를 만들어야 될까요?

 

 

 

 

 

 

 

 

1. 주도권이 있는 라인

 

주도권이 있는 라인은 다양합니다.

 

딜 교환 이득을 보고 있거나, 라인 선푸쉬가 가능하거나, 챔프 상성의 우위를 점하고 있거나 등이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라인들이 무리하게 상대를 압박하다가 상대 정글한테 갱을 당해서 역으로 주도권을 줄 때가

 

많습니다. 단, 여기서 조건이 있습니다.

 

상대 정글에게 갱을 당하더라도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라인이라면 무조건 그쪽에서 교전을

 

해야 합니다. 의미는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을 이기고 있었는데, 상대 정글의 갱을 당하면서도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건, 실력의 우위가 어마어마하게 난다는 겁니다. 

 

때문에 역으로 내가 이 라인을 봐준다면, 정말 고속도로가 날정도로 게임이 쉬워진다는 거죠.

 

아마 원딜 포지션 제외하고 전부다 해당되는 이야기일 겁니다.

 

서폿, 미드, 탑의 경우 로밍을 통해 이런 라인을 봐주고, 정글의 경우는 갱을 통해서 이런 라인이 더더욱 라인

 

압박을 할 수 있도록 봐주면서 이쪽에서만 교전을 해야 합니다.

 

 

 

2. CC기가 있는 라인

 

CC기가 있고 없고 차이는 초반 교전에서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적재적소에 CC기를 넣는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팀의 챔피언을 보고 CC기가 있는 챔피언과의 교전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초반 교전이 강한 챔피언

 

최근에 리신이 라인에 나올 때도 많습니다. 리신뿐만 아니라 레넥톤, 카밀, 오공 등의 챔피언은

 

초반 교전에서도 강한 챔피언들입니다. 좋은 그림은 역시 강한 챔피언들과 합을 맞출 때 나오게

 

됩니다. 거의 상향평준화가 되어있는 롤은 초반에 이득을 본다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결과가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챔프들과 합을 맞추면서 좋은 교전을 만드는 게

 

좋겠죠. 

 

 

 

 

4. 플레이어의 성향

 

위 처럼 강력한 챔프를 잡아도 가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를 하는 그 사람의 성향입니다.

 

롤에서 딜을 넣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타고나는 느낌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진짜 본인이 죽기

 

일보직전인 상황에서도 우격다짐으로 딜을 넣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이리저리 쓸데없이 움직이다가

 

죽는 사람들도 있죠. 이건 솔직히 그 사람이 라인전을 어떻게 하고 딜 교환을 어떻게 하나 보면서

 

알아채는 것도 좋지만, 한번 그 사람과 교전을 만들어보고 알아차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비록

 

이 사람과 같이 교전을 만들었는데 결과가 안 좋았지만, 싸움에서 딜을 잘 넣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래도 이 사람과 계속해서 상황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겁니다.

 

감이 안 오실 수도 있겠지만 딜을 잘 넣는다는 건 가장 기본적인 건 본인 캐릭터의 qwer 콤보를 다

 

넣고 죽느냐?,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다면 상대의 콤보를 흘리면서 본인의 콤보를 다 넣느냐?

 

등의 느낌으로 이 사람이 교전을 잘한다 못한다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의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고티어에서도 정말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동선을 타고 움직이며 교전을 하면 꾸준히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없고 기복이 심한, 그저 운에 따른 플레이만 나오게 되는 겁니다.

 

다음 이야기는 특히 정글, 그리고 서폿에 해당하는 이야기인데요, 정말 가면 안 되는 라인도 물론 있습니다.

 

서폿 유저는 그저 의식의 흐름에 따라, 정글 유저는 본인의 동선에 따라서 교전을 만들어서 실수가

 

나오는 것인데 무엇인지 얘기해보겠습니다.

 

 

 

 

 

1. 교전 능력이 부족한 라이너

 

사실 이야기할 것이 많아서 교전 능력이 부족한 라이너에 다 합쳐서 말하겠습니다.

 

교전 능력이 부족한 라이너는 싸움실력도 부족하지만 이렇게 나열해보겠습니다

 

싸움실력이 부족한 사람
스킬을 잘 못 맞추는 사람
CC기가 없는 챔피언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싸움을 못한다고 보면 되겠죠. 이 부분은 그저 관전만 해도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한번 합을 맞춰만 봐도 "아 이 사람은 아니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게 될 겁니다.

 

 

 

2. 쓸데없는 동선을 밟는 팀원

 

각 라인마다 어떻게 동선을 밟고 움직여야 하는지는 그동안 포스팅하면서도 몇 번씩 말했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올릴 생각입니다만, 이렇게 쓸데없이 동선을 밟거나, 본인의 성장보다 로밍, 갱,

 

커버에만 집중하는 플레이어들과는 교전을 하면 안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성향의 유저들은 다른

 

사람을 키우면서 그 사람에게 의존하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 사람들인데, 롤은 무조건 내가 잘해야지라는

 

마인드로 해야지,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며 하는 플레이는 아무리 좋은 상황이 나와도 팀원들은 원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희생 플레이를 많이 한 그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1인분도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3. 챔피언

 

상대 챔피언과 팀의 챔피언을 비교한다면 힘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느껴질 겁니다.

 

또한 내가 참여하고 상대 맞라이너가 참여해서 2:2 교전이 일어날 때 어떤 그림이 나올지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게임 시작 전부터 상대와 팀의 챔피언을 천천히 살펴보며 내가 어떻게

 

플레이하며 교전을 만들지 고민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어떤 팀원과 어떻게 교전을 만드는지에 대해 말씀드려보았습니다. 늘 이야기했지만 융통성 있게 바라보며 상황판단을 하는 건 결국 본인의 몫입니다. 위처럼 저의 이야기가 때에 따라 예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상성은 아군 팀원이 불리한 챔피언을 잡았지만 교전능력이나 싸움실력이 뛰어나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챔피언 상성이 아무리 불리해도 무조건 그 라인을 봐주며 그쪽에서만 교전을 펼쳐야겠죠. 항상 좋은 판단을 하시는데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길 바라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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