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가기 싫은데, 운동은 해야하는 분들?

2023. 5. 18. 22:38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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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열심히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너무너무 헬스장이 가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야외에서 운동하고 싶기도 합니다.

근데 이런 마음에 헬스장을 결국 가지 않고 쉬면, 정말 내 스스로 자책과 자괴감이 이후에 쌔게

밀려오곤 합니다.

 

저도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으로써 위 부분은 정말 자주 느꼈습니다.

예전에 연예인 차승원씨의 말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몸이 좋으신 분도 운동은 재밌어서 하는 게

아니라 억지로 하는 거라고 했었는데.. 이제야 저도 공감이 가네요.

 

 

 

이렇게 헬스장이 가기 싫을 때는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전에!

 

 

 

먼저 다시 한번 우리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를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1. 이뻐 보이고, 멋있어보이기 위해

 

이건 그냥 인간의 본능입니다. 얼굴이 정말 부각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운동만으로도 얼굴이 이뻐보이고 잘생겨지게 만드는 효과는 다들 아실 겁니다.

 

더군다나 우리 신체에서 단점이 있는 곳을 보완할 수 있죠!

다리가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엉덩이 근육 위주 운동을 하고, 어깨 골격이

좁은 사람들은 삼각근과 등근육을 보완하기도 합니다.

 

이성에게 잘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은 건 인간으로서 자연스럽고 당연하기

때문에 우리가 운동을 하는 가장 솔직한 이유죠!

 

 

 

 

 

 

2. 건강과 자기만족을 위한 운동

 

저는 나이가 들면서 운동을 하는 이유가 2번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회사에서 중요한 위치에서 업무를 하는 만큼, 연봉도 올리고 싶고

일도 더 잘하고 많이 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근데 중요한 건, 그럴 체력이 받쳐주지 않을 때마다 더욱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건 단순히 일 하나를 잘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그 일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체력을 관리하고 설계하는 모든 능력이 일을 잘하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3. 사회적인 관계, 무게감

 

우리는 누군가를 판단할 때 그 사람이 입는 옷, 표정, 여러 가지 겉모습으로 판단을 합니다.

근데 그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능적인 이유라 생각하고, 첫인상에 보이는 게 그것뿐이니.

 

그만큼 우리가 운동을 하고 관리를 하면, 사회적인 통념이나 선입견으로 봐도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좋습니다.

 

이건 위에 이성 간의 문제와는 다르게, 동성이나 혹은 비지니스 관계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충분한 요소가 될 거라 말씀드리는 겁니다.

 

 

 

 

 

 

 

4. 먹고 싶은 음식 먹기

 

근육량의 증가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는 걸 의미합니다.

즉, 먹고 싶은걸 어느 정도 먹어도 충분히 자기 관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요현상도 반대로 일어날 겁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요요현상은 몸이 좋았다가

다시 뚱뚱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걸 생각합니다.

근데 요요현상은, 우리 뇌가 기억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몸이 좋은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하면, 뇌에서는 우리가 원래 근육질 몸이라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몸이 좋은 사람이 가끔은 폭식을 해도 관리가 쉬운 건, 이 요요현상을 역이용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제 다시 돌아와서 그래도 난 헬스장 너무 가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 저만의 의견을 전달하겠습니다.

 

 

 

 

 

 

운동만을 놓고 보면 중요한 것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운동 강도
2. 운동 빈도
3. 운동 집중력

 

 

이미 헬스장을 가지 않았다면, 1번의 운동강도는 포기해야 합니다.

대신에 우리는 2번과 3번을 더 극대화시키도록 합니다.

 

무슨 말이냐?

밸런스 게임처럼 1,2,3번이 균형 있게 못 들어가고 1번이 빠지게 되면

2,3번이라도 쌔게 하자는 겁니다.

 

 

 

 

여기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직장인 A는 금요일에 중요한 업무 회의가 있어서 헬스장에 갈 시간이 안 나옵니다.

밤늦게라도 가기에는 헬스장 운영시간도 종료되고, 집과 거리가 멀어서 귀찮기도 합니다.

 

그래서 A는 아침에 15분 운동을 하고, 집에 와서 30분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 아침에 20분의 운동을 한번 더 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평소 듣던 노래도 듣지 않고, 운동 종목을 줄여야 하는 만큼 가장 자극이 강력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 구성으로만 15분~30분에 추가했습니다.

 

-> 여기서 A가 한 것은 평소 헬스장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하는 운동을 2~3번씩 쪼개서

빈도수를 가져간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집중력을 더 높이도록 했습니다.

 

 

 

 

 

사람에 따라 회복능력이나, 운동능력의 여러 변수가 존재하지만, 저 역시도 이렇게 고강도로

짧은 시간에 빈도수를 높이는 운동을 자주 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해서 헬스장에서 1시간 30분 넘게 고강도 운동을 했을 때보다 퍼포먼스가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사람마다 운동자극의 최저점과 회복능력이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무엇이냐면! 위 말씀드리는 방법이 최고 방법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헬스장에

너무 가기 싫거나, 때로는 시간이 없을 때 저와 같은 방법으로 어떻게든 죄책감을 없애고 합리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ㅎㅎ

 

 

오늘은 운동에서 중요한 3가지 중 빈도수와 집중력에 대해 강조를 드렸습니다.

운동은 변칙적으로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헬스장 가기 싫을 때 가끔씩 이렇게 변칙적인 방법을 써주는 것은 어떨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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